정부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전남 재생에너지 ‘탄력’ (전남일보, 6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에너지부가 신설될 경우 해당 기관들에 흩어진 인허가 권한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련 업무도 간소화돼 사업 추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남도 또한 해당 부처 신설을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숙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내달 초 개막 (전기신문, 6월 4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풍력 공급망을 중심으로 다루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전체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약 두 배 확대된 규모와 함께,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부터 산업 육성, 대규모 입찰 등 최근 풍력 업계의 현안을 관통하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예고됐다. 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김형근, 이하 풍력협회)는 오는 7월 2~3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협중앙회, 덴마크·페로 제도와 해상풍력-수산업 상생 방안 논의 (한국농어민신문, 6월 5일) 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내 해상풍력 확대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와 페로 제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모색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마크 측은 해상풍력 보급 과정에서 어업인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 협력을 이끌어 낸 정책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정부가 중립적 조정자로서 사업자와 어업인이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뢰 기반의 협력 여건을 조성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목포해경, 해상풍력단지 사고 대비…민관 협력체계 본격화 (남도일보, 6월 4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앞두고 목포해경이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서·남해안 해역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남 신안 해역에 조성된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비롯한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화재, 해양오염 등 복합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 해양보호 위한 실천 플랜 내놨다 (한경ESG, 6월 3일) 지난 4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CC)는 ‘지속가능한 해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행사였다. 정부는 기후변화, 지속가능어업, 해양경제, 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해양안보 6가지 영역에 걸쳐 3조7593억 원(약 26억 달러) 규모를 투입해 바다의 30%를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76개의 한국 블루 액션 플랜(Korea Blue Action Plan)을 내놓았다. 한국은 내년부터 해상풍력특별법을 시행해 국가 주도 계획 입지 체계를 도입, 질서 있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어청도 1GW 규모 해상풍력단지 신청할 것 (노컷뉴스, 6월 5일) 군산시는 오는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어청도를 중심으로 한 1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어청도 인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이미 주민과의 협의가 완료돼 신청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어청도 공공주도 해상풍력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내년 사업자 선정과 함께 행정절차에 들어가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개 규모인 1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취득 (글로벌이코노믹, 6월 2일) 아이에스동서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서측 약 21.93㎢ 해상에 설비용량 340M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한척뿐' 해상풍력설치선…한전·현대건설, 추가 발주 논의 (아시아경제, 6월 2일)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해상풍력터빈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s·WTIV)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해상풍력설치선은 전 세계적으로 유럽과 중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향후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지만 국내에는 해상풍력설치선이 단 한 척밖에 없어 외산에 대한 종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전과 현대건설이 추가로 해상풍력설치선을 확보하면 국내 해상풍력 건설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