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대전환 `속도` 낸다…2030년 에너지고속도로 (디지털타임스, 6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분야 핵심 공약인 '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한 산업 업그레이드' 실현을 위해 정부가 2030년경까지 '에너지고속도로' 개통에 속도를 낸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기로 반도체 등 첨단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전기 특구' 격인 RE100 산단 조성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 '설계-제작-시험' 플랫폼 통합 인프라 확보 (쿠키뉴스, 6월 1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풍력연구단 유철 단장 연구팀이 독자기술로 풍력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12㎿급 초대형 블레이드 설계 및 제작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 설계 플랫폼과 제작부터 시험까지 가능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 인증기관 설계인증을 획득했다.
李 정부 ‘해저케이블 시대’ 앞당긴다 (이데일리, 6월 20일) 이재명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송전망 인프라 구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해저케이블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현 정부 에너지 정책 구상이 구체화된 이후 에너지주와 더불어 전선주가 동반 급등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호남~수도권을 잇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구간은 기존 4기가와트(GW)급 2개 루트에서 2GW급 4개 루트로 분산해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변환소에 설치되는 변압기, 변환기, 배전반 등 전력기기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unsplash
전남도, ‘해상풍력 산업박람회’ 개최…동부권 13GW 비전 선포 (국민일보, 6월 19일) 전남도는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전남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8개 시군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전남 해상풍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울산시, 유럽 에너지·이차전지 기업 유치에 ‘비지땀’ (헤럴드경제, 6월 19일) 울산시가 최근 7조원 규모의 한국 최대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의 에너지 및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은 18일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원탁회의를 가지고 울산시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투자 최적지임을 설명하면서 울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유미코아사는 세계적인 소재 기술 및 재활용 그룹으로 전 세계 44개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2025 풍력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시 바람으로’ 제도·기술 마련 위한 소통의 장 열려 (전기신문, 6월 18일) 지난 2월 통과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과 2025년 풍력 설비 입찰로 국내 풍력 업계에 활기가 도는 가운데 기자재 국산화와 균등화발전단가(LCOE) 하락 등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이상일)는 지난 16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업계 육성을 위한 제도, 기술, 정책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조직 개편 아닌 시스템 전환" (에너지신문, 6월 21일) '기후에너지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했다. 에너지전환포럼과 위성곤 의원실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에너지부 시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화된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에너지넷, 덴마크 최대 해상풍력 '토르 프로젝트' 인프라 완료 (투데이에너지, 6월 20일) 덴마크 에너지 송전 공기업인 에너지넷(Energinet)이 덴마크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토르(Thor) 프로젝트’의 전력 송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예정된 일정대로 마무리돼 향후 100만 가구에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독일 에너지기업 RWE가 북해에 건설 중인 대형 프로젝트로, 총 설비용량은 약 1GW에 달해 덴마크에서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재생에너지 송전선 교체에 나선 영국의 혁신 실험 (M이코노미뉴스, 6월 22일) 영국과 웨일스의 전력 시장을 지원하는 고전압 전력 송전망,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사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력망을 재건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송전 선망 분야 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존 페티그루 내셔널 그리드의 최고 경영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정부 '재생에너지 대전환' 예고…"재원 문제 국민 공감대 필요" (연합뉴스, 6월 22일) 이재명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과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 조류인 탄소중립 전환과 이를 이행할 핵심 수단인 재생에너지 확대 방향에 공감하고 있다. 다만 민관 차원에서 수백조원에 달할 초대형 재원 투입이 예상되고,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관리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여 국민 공감대 확보와 전력망 안정 운영을 위한 체계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