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해상풍력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내외부 역량 총력 (어업IN수산, 7월 25일) 수협중앙회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 특별법’)」에 대비하기 위해 수산업계를 대표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해상풍력 대응지원단(TF) 회의’를 열어 법무·금융·어선안전·홍보 등 각 분야의 내부 전문가는 물론 외부 연구기관 2곳이 참여한 가운데 해상풍력 특별법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에너지정책 전문가인 김윤성 박사가 이끄는 에너지와공간에서는 해상풍력 사업에 투자한 주민·어업인에게 이익 일부를 공유하는 ‘이익공유제도’의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수협금융의 역할을 정립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unsplash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 본격화… 韓 기술주권 ‘시험대’ (파이낸셜뉴스, 7월 23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면서 해상풍력이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심이 깊은 해역이 많은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부유식 해상풍력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증 사업이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의 첫 걸음이자 안정적인 기술 주권 확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전략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새 정부 에너지 정책…전문가들 “규제·인센티브 개선 관건” (전기신문, 7월 23일)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세부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규제와 인센티브 개선이 관건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해상풍력 공급망 규정의 유연화와 SMR 규제 선진화, 수소 거버넌스 구축 등 각양각색의 제언이 쏟아졌다. 성 본부장에 따르면 정부 계획상 연평균 2.7GW 이상의 해상풍력 보급이 필요하지만, 정작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2017년 이후 도약을 못 하고 있다. “터빈 공급망이 어떻게든 해결돼야 국내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성 본부장은 풍력터빈 공급망 규정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인천 영흥도 해상풍력배후항만 등 ‘미래에너지 파크’ 22조 투자 (인천투데이, 7월 21일) 인천시는 21일 시청에서 옹진군을 비롯해 시 산하 유관기관,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기관 총 11개와 함께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업 주요 내용은 영흥화력 무탄소발전 전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 수입 항만 건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 주민 수익형 지역가치 증진 사업 추진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이다.
신안군, RE100 기업 유치 본격···해상풍력 발전사와 상생협약 체결 (이뉴스투데이, 7월 24일)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와 간담회를 열고,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신안군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모델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신안군은 연간 69만 8000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전력자급률 228%, 재생에너지 자립률 99.8%를 달성했다.
영광군, 프랑스계 에너지사와 '해상풍력·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7월 24일) 남 영광군이 지난 22일 프랑스 국영기업 EDF(Électricité de France) 계열회사인 EDF power solutions의 한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군민과 발전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람이 돈”… 초창기 풍력단지 버보뱅크 재개발 추진 [심층기획-해상풍력 2.0 시대] (세계일보, 7월 21일) 버보뱅크 단지가 자리한 리버풀만(Liverpool Bay) 연안 평균 풍속은 초속 7∼8m라고 한다. 보통 해상풍력발전에 적합한 풍속은 초속 6∼9m로 본다. 최초 상업운전을 시작할 때는 총 설비용량이 90㎿로 독일 지멘스 3.6㎿ 풍력터빈 25기가 설치됐다. 당시 지멘스 3.6㎿ 터빈이 유럽 최초로 도입된 사업이었다. 2017년엔 덴마크 베스타스 8㎿ 풍력터빈 32기를 새로 설치해 총 256㎿ 규모 단지가 추가됐다.
中 최대 해상풍력단지 ‘칭저우’… 정부 의지·기업 경쟁이 원동력 (서울신문, 7월 22일) 칭저우 단지는 모두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4단지와 6단지는 2022~2024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5·7단지는 2026년에 가동된다. 발전용량이 원전 5기와 맞먹는 5 GW(기가와트)에 이르는 총 396기의 풍력발전기가 수평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중국 광둥성이 해상풍력발전의 메카가 된 것은 중앙정부가 20년 가까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