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소·인천 풍력…다시 부는 신재생 바람 (매일경제, 8월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10일 지자체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지역은 제주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는 풍력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제주의 지난해 말 기준 일반 전력 대비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은 19.9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원전 2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는 2GW 규모의 공공 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공공 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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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작업자 교육 국제 인증 취득…KRISO서 첫 번째 교육 시작 (뉴스1, 8월 4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상풍력 작업자 고급구조훈련(ART)' 4개 과정에 대해 국내 최초 국제 인증을 취득하고, 8월 5일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풍력협회(Global Wind Organisation) 가 인증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해상풍력 산업 현장에서 통용되는 이번 작업자 안전교육은 풍력터빈 구조물 안의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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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해상풍력, 어업인 참여형 장기적 수익모델 제시 (남도일보, 8월 7일)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서측 해역에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사업은, 단순한 피해 보상을 넘어 지역 어업인과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한 장기 협력 모델을 함께 설계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개최된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영광군어업인 협의체와 안마해상풍력 간의 첫 공식 보상 협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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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커피, 울산=해상풍력…지역별 미래 먹거리 키우는 경제자유구역 (MTN 뉴스, 8월 8일) 부산과 울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핵심산업과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은 풍력발전업과 송전·배전업 등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는 현재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 중인 총 6.2기가와트(GW)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과 연계된다. 울산경자청은 울산 북항·남항 일대 2.3제곱킬로미터(㎢)를 '그린에너지항만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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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상풍력 연계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착수 (중도일보, 8월 8일) 영광군은 최근 해상풍력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는 송이도와 낙월도 인근 해역에서는 해상풍력 관찰 투어가 준비되고 있다. 관광객은 배를 타고 풍력 터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전 구조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해상풍력 유지관리 거점 기지 견학도 관광 콘텐츠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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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울산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한수원이 지분 인수 추진 (매일경제, 8월 5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반딧불이’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전력(한전)이 지분투자에 나선다.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750MW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로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60~70km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위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약 40%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에퀴노르가 밝힌 사업 규모가 5조7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한수원 투자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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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상풍력에 에너지전환 미래 건다 (전기신문, 8월 8일) 부산시는 2023년 기준 738GWh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3,620GWh로 확대해 전체 전력수요의 13.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풍력 발전량을 2030년까지 1124GWh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로 전체 신재생 전력량의 약 31%를 차지하며 대부분을 해상풍력이 담당하는 구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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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기반 마련 (투데이에너지, 8월 4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고시한 개정안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산업분류 코드가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핵심전략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으로, 해당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 분양,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은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 중인 총 6.2GW 규모, 약 42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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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국내 최대 10MW급 해상풍력터빈 실증 착수 (이데일리, 8월 7일)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은 국내 최대 용량 10MW 해상풍력터빈 시제품 설치를 본격 착수하고 제품 상용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10MW(제품명 U210) 풍력터빈 개발에 돌입해 자체 설계·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국제 인증기관인 유엘 솔루션스(UL Solutions)로부터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슨이 개발한 10MW 해상풍력터빈은 국내 최대 용량이자 국내 최초의 10MW급 국산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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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해상풍력 WTIV 전진기지 한통조선소를 가다 (전기신문, 8월 7일) 에너지 전력 기업 KCH(회장 김창휘)는 이날 국내 해상풍력전용선박(WTIV) 발주를 위해 장수한통조선소(Jiangsu Hantong Ship Heavy Industry)를 찾았다. KCH는 중국 조선소 중 가장 앞선 WTIV 제조 및 설계 기술을 보유한 한통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것이다. KCH는 지난 수년 간 국내 조선소에 WTIV 건조를 의뢰하기 위해 검토를 진행했으나 건조비용과 현장경험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결국 한통조선소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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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프랑스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110억 유로 투자 승인 (에너지데일리, 8월 7일) 유럽연합(EU)이 프랑스의 110억 유로(약 15조 원)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계획을 공식 승인하며 유럽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프랑스 남부 브리타니 해안과 지중해에 조성될 3개 단지는 연간 2.2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45만 가구에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전망이다. 프랑스 계획에 따르면, 남부 브리타니 해안과 지중해 해역에 각각 1곳씩 총 3개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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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상풍력 핵심부품 '영구자석' 중국 의존 낮춘다… 2035년까지 50% 대체 조달 (임팩트온, 8월 6일) 독일 정부와 유럽 풍력 산업계가 해상풍력 생산의 핵심 원료인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공동 로드맵을 발표했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는 2035년까지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호주·일본 등 대체 공급국에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독일 정부는 장기공급계약과 투자보증 등 정책 수단을 병행해 기업의 공급망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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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상풍력 경매, 사상 첫 '무응찰'…업계 “위험 증가 탓” (에너지데일리, 8월 7일) 독일의 최근 해상풍력 입찰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 한 건의 입찰도 이뤄지지 않으며,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 축인 해상풍력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는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문제, 시장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이 개발 리스크를 높였다고 지적하며, 경매 제도 전면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독일 에너지산업협회(BDEW)의 케르스틴 안드레아(Kerstin Andreae) 대표는 “이번 무응찰 사태는 해상풍력 개발 리스크가 최근 몇 년 사이 심각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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