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배로 늘리고 송전망 30% 확대 (뉴스1, 8월 13일) 이재명 정부가 현재 35GW(기가와트)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2배 이상인 78GW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렇게 늘어나는 발전량에 발맞춰 에너지 수송 인프라인 송전망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30% 확대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에너지 정책 목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재생에너지·원전인력 양성' 협력 확대 (대한민국정책브리핑, 8월 11일) 한국과 베트남이 재생에너지와 원전인력 양성, 핵심광물 공급망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방한 계기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양국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베 경제협력 구체화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탈석탄에 해상풍력이 흔들린다…REC 장기구매자 없어지면 수익 불안 (에너지경제, 8월 11일)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40년 탈석탄 정책 때문에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주는 당사자 중에 하나가 대규모 석탄발전사업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조그마한 변수에도 자금대출에 트집을 잡는 만큼, 탈석탄 혹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폐지 후에도 풍력 발전사업에 확실한 수익구조를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체계 만든다 (국제신문, 8월 17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특수선박 및 전용항만 금융 분야에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 최근 정부의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 구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해진공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 출처: unsplash
[단독]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韓 프로젝트 인력 잇따라 축소 (매일경제, 8월 12일)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후폭풍이다.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의 주요 축인 해상풍력 보급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 및 부처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는 한국지사 해상풍력 담당 조직인 ‘토탈에너지스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 인력 상당수를 올해 6월 축소했다.
EU, 2030년까지 해상풍력 84GW로 확대…130억 유로 투자 (투데이에너지, 8월 11일)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84GW로 확대하기 위해 총 130억 유로(약 21조 원)를 투입한다. 현재 36.6GW 수준인 해상풍력 설비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려, 세계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EU와 회원국들은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항만 인프라 현대화와 해상풍력 전용 선박 확충에 집중한다. 주요 투자 분야에는 △대형 설비 운송을 위한 항만 증설 △WTIV(풍력터빈 설치선) 신규 건조 △SOV(서비스 운용선)·CTV(승무원 이송선) 확보가 포함된다.
네덜란드 HH1, 해상풍력 통해 ‘트럭 2300대 충전’ 수소 생산…韓은 예산 후퇴 (서울경제, 8월 15일) 세계적인 석유 회사 셸의 그린수소 플랜트인 ‘HH1(Holland Hydrogen 1)’은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 ㎡ 부지에는 이미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설비와 변압기·공랭기 등 핵심 설비 반입이 마무리됐고 전선·파이프 등을 연결하는 후반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플랜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한다는 것이며 약 88㎞ 떨어진 먼바다에서 생산되는 크로스윈드 해상풍력발전소의 전기를 끌어오는 방식으로 전력 문제를 해결한다.
중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 풍력발전의 전략적 도약 (kotra 해외시장뉴스, 8월 12일) 2025년 들어 풍력발전은 중국 에너지 전략에서 그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2024년에는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발전 설비 용량을 초과해 에너지 구조 전환의 분기점을 맞이했으며,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도 50%를 넘어섰다. 2024년에는 육상과 해상풍력 모두 설치 규모가 확대됐으며, 특히 해상풍력은 발전 효율과 자원 조건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