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에너지 대전환’ 앞세운 경제성장 전략...“탄소감축·산업고도화 동시 달성” (투데이에너지, 8월 23일) 22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경제성장 견인’에 방점이 찍힌다. 정부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형 탄소크레딧 활성화’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고, 저탄소·고부가 산업 전환으로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개된 경제성장전략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정책을 넘어 ▲AI·데이터 기반의 전력망 혁신 ▲재생에너지·수소·SMR을 축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 ▲녹색금융·탄소시장 확대를 망라한 에너지 시장 전반 개편 의지를 담고 있다.
“세계 에너지 리더들 부산에 모인다”…25∼29일 에너지슈퍼위크 (전기신문, 8월 24일)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이 결집하는 ‘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한꺼번에 열리는 전례 없는 국제 행사다. 한국은 APEC과 CEM·MI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주도할 예정이다. 먼저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본격 구축 (미디어펜, 8월 18일)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금융 분야에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해양금융 지원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시장 초기 위험과 불확실성을 보완할 방침이다.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타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단독] 햇빛·바람 자원 예측… 재생에너지 기상지도 만든다 (세계일보, 8월 24일) 이르면 2027년 전국의 ‘햇빛·바람 자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지도가 나올 전망이다. 기상청이 최근 기상자원지도 개선을 목적으로 한시적 조직을 꾸려 이 같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자원지도가 계획된 대로 구축될 경우 태양광·풍력발전의 단점인 간헐성을 일정 수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결정 (중도일보, 8월 19일) 전남 영광군이 최근 낙월면 안마도 서측 해역에 조성 예정인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했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탄소중립 실현 및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중요한 조치로 영광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허가 사항은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 설치를 포함한 발전단지 구간으로, 내부 전력망 구축 및 해상변전소 설치가 포함된다.
국립군산대,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정기교육’ (대학저널, 8월 20일) 국립군산대학교 EIRC(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8월 20일 태성에스엔이 CAE Academy에서 지난 18일부터 총 3일간 ‘2025년도 제2차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기술 재직자 정기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으로, 현재까지 누적 교육생 4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 동남아 생산 거점 확대…생존 위한 전략적 행보 (메트로신문, 8월 18일) 한국 조선업체들이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의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범용 선박과 해양플랜트 생산을 분산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필리핀의 수빅 조선소 운영사 아길라 수빅과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오는 4분기부터 수빅 조선소에서 중대형 유조선을 건조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녹색 금’ 해조류 키운다! 세계 최초 해상풍력 양식장 운영 (kotra 해외시장뉴스, 8월 20일) North Sea Farm #1은 세계 최초로 해상 풍력단지 내에 조성된 5헥타르(ha) 규모의 해조류 양식장이다. 네덜란드 북해 해안에서 약 18km 떨어진 ‘Hollandse Kust Zuid(HKZ)’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즉 해상 풍력 터빈들 사이 공간에 자리해 있으며, 50m 길이의 플라스틱 튜브로 구성돼 부표와 닻으로 고정돼 있다. 이 튜브 아래 그물에 다시마 등을 양식한다. 이 위치 선정은 해상 풍력단지라는 기존에 활용되지 않았던 공간을 복합 이용(multi-use)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EU의 지속 가능한 청정 해양 경제 활성화 목표와도 부합한다.
유럽 해상풍력 줄줄이 지연…큐에너지 "투자 리스크 줄여야" (더구루, 8월 24일)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큐에너지가 유럽의 해상풍력 입찰 지연을 우려했다. 전력 판매가격을 물가와 연계하고 정부에서 투자 리스크를 줄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4일 스트래티직에너지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히메네스 고메스(Alejandro Jiménez Gómez) 큐에너지 해상풍력 사업 담당은 "입찰 모델을 개선하고 투자 위험을 줄이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 완공 앞둔 '5조원 규모' 풍력발전 중단명령 (노컷뉴스, 8월 23일)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 매슈 지아코니 국장대행이 로드아일랜드주의 '레볼루션 윈드' 풍력발전 사업 시행사인 오르스테드에 서한을 보내 '모든 건설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볼루션 윈드는 로드아일랜드 연안에 65개의 터빈을 세우는 해상 풍력 프로젝트로 총 40억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현재까지 터빈의 약 70%가 세워진 상태라고 한다.